웅진코웨이, 'IFA 2019' 참가…혁신가전 21종 선봬

이지훈 웅진코웨이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왼쪽)이 독일에서 열린 'IFA 2019'에서 전시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공기청정기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9'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11일까지 전시장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의류청정기 등 총 21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니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전시회에 처음 선보였다. 유럽인들의 거주환경에 맞춰 전용 평형대를 변경한 제품이다.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네덜런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시장에 공기청정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5월부터 이탈리아·독일 아마존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또 독일과 스페인, 쿠웨이트, 요르단 등의 시장에는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정수기를 앞세워 유럽과 중동 시장을 맞춤 공략할 계획이다.

IFA는 유럽 최대 생활가전 전시회다.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훈 웅진코웨이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은 "이번 IFA 2019에서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동남아와 미주를 넘어 유럽시장까지 확대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