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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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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독서동아리활성화 지원… 3개 부문으로 독서토론활동 장려...전문가 초빙 역량강화 교육, ‘동아리방’ 운영, ‘책으로 연결되는 우리’ 제작

동아리 '철학하는 엄마들'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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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독서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 구민의 인문학적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아리회원의 역량강화 및 독서동아리 운영 컨설팅 등 마을독서동아리 양성교육 ▲권역별로 활동공간을 지원하는 동아리방 운영 ▲동아리간 교류·소통을 위한 자료집 제작의 3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먼저 마을독서동아리 양성교육은 문화평론가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 5회에 걸친 강의로 진행된다. ▲독서동아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책을 보는 눈, 함께 읽기의 힘▲책과 만나는 길-서평쓰기Ⅰ▲모두가 저자가 되는 글쓰기-서평쓰기Ⅱ▲독서동아리, 어떻게 할까? 주제로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사당솔밭도서관에서 개최 예정이다.


동아리방 운영은 상도·대방·사당권역에 동네 카페 등을 모임공간으로 제공, 독서환경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역상권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동아리 자료집 ‘책으로 연결되는 우리’는 동아리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한 사업으로 자료집에서는 지역내 독서동아리를 소개, 동아리별 추천도서 및 독서토론활동을 공유한다.

관심 있는 독서동아리 및 회원은 교육정책과(☎820-9360)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지원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주민 간 소통·협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구민이 독서·토론 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난 8월31일 상도3동 및 흑석동의 지역축제와 연계한 ‘Book적Book적 우리동네 도서관 축제’를 개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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