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의 한 터널에서 여러 대의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수습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취적터널에서 승용차 5∼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상 환자 6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추가 구급 조치 등을 했다.
사고가 난 곳은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엑스포 자동차 전용 도로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차량 정체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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