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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막막한 기업들…앞다퉈 화장품사업에 손 뻗는다(종합)

최종수정 2019.08.08 16:46 기사입력 2019.08.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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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ZWC, 산소 뷰티디바이스 사업 본격화
모나미, 펜 타입 화장품 아이라이너·틴트 생산
바바그룹, 더뷰티풀팩터 제작…감성 화장품

미래 막막한 기업들…앞다퉈 화장품사업에 손 뻗는다(종합)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경기둔화에 수요 부진으로 성장성이 둔화된 기업들이 화장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생산기술의 발달로 주문 제작이 쉬워지면서 '콘셉트' 중심의 브랜딩 전략으로 맞서겠다는 것. 특히 패션업계에서 화장품업계로 반 발자국 걸친 행보가 눈에 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방 가전용품 '자이글'로 유명한 자이글은 배우 오연서를 신규 모델로 내세워 산소 뷰티디바이스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오연서는 뷰티헬씨 전문 브랜드인 'ZWC' 광고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ZWC는 지난해 자이글이 신규 런칭한 웰빙 뷰티헬씨 전문 브랜드로 전세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마스크에 친환경적인 산소까지 결합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피부 톤, 주름 등 40여개 임상시험도 통과했다.


문구용품 전문기업 모나미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60년 동안 필기구를 만들면서 보유한 색조 배합 노하우와 사출 금형기술을 화장품 제조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펜 타입 화장품인 아이라이너와 네일·틴트 등 색조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최근 경기도 군포에 제조공장을 마련하고 설비를 준비 중이다. 모나미는 생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막막한 기업들…앞다퉈 화장품사업에 손 뻗는다(종합)


패션업계에서의 화장품 진출도 활발한 편이다. 패션기업인 바바그룹은 지난 3월 라이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팩터를 출시하며 코스메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바바그룹은 아이잗바바, 지고트 등 패션 브랜드를 키워온 기업이다. 이번 화장품 브랜드 더뷰티풀팩터는 순한 성분으로 만든 기초화장품 브랜드다. 25~35세 여성을 겨냥한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브랜드로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몰, 주요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화장품 콘셉트도 감성적 느낌을 극대화해 ‘프레시’, ‘코지’, ‘조이’, ‘서프라이즈’, ‘릴리프’ 등의 이름을 붙였다.


글로벌 패션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자라 역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지난 6월 립스틱 컬렉션을 론칭했다. 국내에는 총 12가지 매트한 제형의 리퀴드 립스틱 및 3가지 컬러의 립스틱으로 구성된 얼티맷 트리오 세트를 선공개했다. 컬렉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자인했으며, 프랑스에서 제조했다.


미래 막막한 기업들…앞다퉈 화장품사업에 손 뻗는다(종합)

핸드백으로 유명한 제이에스티나도 최근 뷰티라인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컬러 플레이를 보여주는 메이크업 라인과 깨끗하고 스마트한 기술력의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됐다. 주력 제품인 '조엘 컬러 바'는 립과 치크, 아이섀도우 모두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헤어 초크, 컬러 브로우 등 멀티 컬러 바로 한정되어 있었던 메이크업의 범위를 넓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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