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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주렁주렁... 광진구청은 과수원?

최종수정 2019.08.08 15:19 기사입력 2019.08.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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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주렁주렁... 광진구청은 과수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관공서의 삭막한 이미지를 벗고 구민들에게 친근하기 다가가기 위해 구 청사 내에 총 380여 본의 향토작물을 전시,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향토작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하고 진귀한 작물을 전시하여 구민들이 자연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 늦가을인 10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작물들은 총 3개 장소에 전시되고 있으며 ▲구청사 입구에는 미니수박, 옥수수, 파프리카, 땅콩 등 18종 ▲행정지원동 입구에는 뱀오이, 색동호박, 아주까리, 목화 등 16종 ▲행정지원동 옥상에는 토란, 참취나물, 더덕, 두메부추 등 13종이 자리하고 있다.


이외도 행정지원동 전면부에 제비콩, 수세미, 조롱박, 홍화채두 등 4종의 작물들을 이용한 녹색커튼을 설치했다. 녹색커튼은 식물의 물 증발로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전기에너지와 소음 감소 효과가 있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공기질 개선효과를 가져온다.


또 구는 지난 달부터 구청 직장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향토작물 체험 프로그램 ‘우리는 꼬마농부’를 운영하여 청사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작물 돌보기와 수확 및 맛보기, 농작물을 활용한 오색채소접시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체험을 통해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또는 단체(10명 이상)에서는 광진구 공원녹지과(☎450-7777)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향토작물로 채워진 우리구 청사가 삭막한 도시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쉼터이자 어린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박이 주렁주렁... 광진구청은 과수원?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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