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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 여행 경고수위 '2단계'로 격상

최종수정 2019.08.08 14:20 기사입력 2019.08.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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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이 홍콩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였다. 시위 사태가 격화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홍콩 여행에 대한 권고를 2단계(Level2)로 높이고 "홍콩 여행 시 소요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또 "시위대와 조우하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지난 6월 이후 이어진 홍콩 시위 일부가 폭력적 양상을 보인 것도 지적했다. 국무부는 "시위대는 경찰이 허용한 집회나 행진 장소를 벗어나면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사전 공지 없이 벌어지기도 한 이런 시위는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주의보는 4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는 일반적 수준의 예방, 2단계는 주의수준을 더 높일 것, 3단계 여행재고, 4단계 여행금지다. 이 중 2단계 주의보를 홍콩에 내린 것이다.


미국 외에 호주, 영국, 아일랜드, 일본, 싱가포르가 이와 유사한 홍콩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홍콩 시위대는 오는 9일 홍콩 공항에서 시위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찰은 최근 시위가 과격해지자 최루탄, 고무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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