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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문정인 인사, 오만과 독선의 결정판"

최종수정 2019.08.08 11:58 기사입력 2019.08.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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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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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은 오만과 독선의 결정판"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미동맹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은 사람이 주미대사가 되면 어떻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설에 대해서도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조 전 수석은 본인의 임무인 인사검증에 번번이 실패해 부적격, 무적격 장관을 양산한 장본인"이라며 "남이 하면 폴리페서고 자기가 하면 앙가주망이라는 표리부동한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황 대표는 이어 "본인은 특수목적고등학교 규제를 외치면서 본인 딸은 외국어고등학교 졸업에 의학전문대학원에 보낸 내로남불의 대표주자"라며 "논문 표절 의혹도 여러건 있었고 민정수석을 하면서 자신의 직분을 망각한 페이스북 정치로 국회를 모욕하고 국민을 편가르는데 앞장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법치를 바로 세울 수 있겠는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조 전 수석이) 이제와서 인사청문회가 걱정되는지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자는 구차한 주장을 한다"며 "이런 사람이 사법개혁을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무너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 지명을 철회하고 문 대사 임명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 무모한 인사를 강행하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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