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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개각 유력…법무 등 최소 6곳 장관급 인선

최종수정 2019.08.08 11:18 기사입력 2019.08.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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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ㆍ8 개각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개각에서는 최소 6명 이상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에 대한 내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청와대 및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입각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무리 짓고 최종 내정자 리스트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셈이다.


기정사실화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발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오를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본격적인 '2기 사정 라인'이 완성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권력 기관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해 국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으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함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차기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한 탓에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보자로 김태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가 거론되는 등 문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결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 따르면 당초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당내에서 차기 총선을 대비해 대구ㆍ경북(TK) 지역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 일부 장관급 인사에 대한 인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임으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하마평에 올랐다.


한편 이날 개각 발표에서 주미 대사 교체도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윤제 주미 대사 후임으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ㆍ외교ㆍ안보특별보좌관이 유력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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