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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제 반사이익…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매출 기대 ↑

최종수정 2019.08.08 11:28 기사입력 2019.08.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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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소재 국산화 확대 검토…양극재 등 공급물량 늘어날듯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일본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일본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케미칼 이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가시적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력 고객사인 LG화학 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국산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포스코케미칼 의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 은 전방 산업인 국내 전기차 배터리의 출하량 증가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부문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관계자는 " LG화학 이 공급처를 다변화하면 포스코케미칼 의 공급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LG화학 폴란드 공장의 수율이 정상화되면 포스코케미칼 의 양극재 생산과 출하량(매출)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이다. 포스코케미칼 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양극재 생산 물량을 전부 LG화학 에 공급하고 있다.


LG화학 양극재의 40%는 일본 기업인 '니치아'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 가운데 일본 의존도가 가장 높다. 앞으로 양극재 국산화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 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광양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증설 등은 이 일환이다. 공장 증설 후 생산되는 양극재도 대부분 LG화학 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화학 양극재 점유율 1위는 일본 니치아이나, 2021년을 기점으로 포스코케미칼 이 1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 포스코케미칼 의 양극재 생산능력도 강화돼 LG화학 내 양극재 점유율은 장기적으로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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