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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법무부 장관 영전?…하나마나한 개각”

최종수정 2019.08.08 09:36 기사입력 2019.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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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민주당, 반일정서에 기대 ‘아무말 대잔치’…역풍 맞을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단행과 관련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등의 개각은 문 대통령의 조국 사랑을 재확인 하는 것 외에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는 하나마나한 개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인사 참사의 주역인 조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시키고 무능과 무책임을 날마다 입증하고 있는 외교·안보라인은 그대로 유임시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우습게 알지만 그래도 국회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인사가 왜 문제인지 바른미래당에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엉터리 정책으로 경제를 망친 데 이어 일본과의 경제전쟁까지 중구난방 대응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국민의 반일 정서에 기대 ‘아무말 대잔치’나 벌이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당 소속 서울 중구청장이 명동 일대에 일본 반대 현수막을 무더기로 내걸었다가 국민의 빈축을 산 사건은 기초단체장 한 사람의 일탈행위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에 묻어가며 반일 감정이나 선동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한심스런 민낯을 대신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남북경협으로 일본을 이기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도쿄 여행 금지와 올림픽 보이콧을 운운하며 분풀이와 사태 수습을 구분 못하는 민주당 지도부 행태가 중구청장과 얼마나 다른가”라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일갈등 확산이 총선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염불보다는 잿밥’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무책임한 반일 선동을 지속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역풍을 맞게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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