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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주민들 항의에 가게 이전 고민"

최종수정 2019.08.08 09:04 기사입력 2019.08.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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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까스집 사장 부부가 인근 주민들의 항의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 부부가 인근 주민들의 항의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 부부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기습점검을 맞아 포방터 시장의 돈까스집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을 먼저 방문했다. 홍탁집 사장님으로 부터 '돈까스집이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은 돈까스집을 직접 방문했다.


돈까스집 사장 부부는 방송 이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사장 부부는 대기실을 두 곳이나 마련했지만 "(입장) 대기실 때문에 또 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예약제를 계획했는데, 그 방법은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인근 상인들은 "손님들은 돈까스집을 방문했다가 포방터 시장을 둘러보는데, 예약제를 시작할 경우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사장님은 "남편이 이야기하더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돈까스를 만들면, 그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지 너무 미안하다'고"라면서 "둘 다 병이 나서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또 "'골목식당'을 통해서 많은 걸 받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가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저희 노력과는 반하게 불만이 지속적으로 표출이 되면, 최악의 상황에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할 것 같다. 여기 있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사장 부부는 "내년 2월 계약 기간까지는 포방터시장에 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조금만 더 버텨보자"며 "이사는 가면 된다. 솔직히 다른 동네는 더 환영할 거다. 월세도 내가 더 보태주겠다"고 사장 부부를 다독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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