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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간편식·프리미엄 등 추석 선물세트 구성 눈길

최종수정 2019.08.08 07:15 기사입력 2019.08.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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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간편식·프리미엄 등 추석 선물세트 구성 눈길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명절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4일 동안 신세계 전 점에서 예약 판매를 한 뒤 26일부터는 본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신세계 추석 선물세트는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유통업계인 만큼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이슈를 명절 선물에 모두 담았다.


명절 문화가 점점 간소화되면서 추석 선물도 가정간편식이나 반조리 식품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정육, 수산 등에서 소포장 상품을 지난 추석보다 30% 더 늘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간편 미역국 세트'는 소고기, 새우, 황태 등 3가지 종류의 미역국을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제품이다. 선물세트 안에 국물용 다시팩과 레시피까지 함께 들어있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도 확대했다.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올해 설에서 완판한 제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재출시한 제품이다. 명절 단골 선물인 전복도 간편하게 산소 포장으로 선보인다. 10만원대로 만날 수 있는 '신세계 활전복'은 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산소 포장 해 배송지역을 넓힌 게 특징이다. 한우 등 정육에서도 소포장 제품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찜보다는 구이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구이용 고기를 30% 더 늘렸다.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DIY 막걸리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막걸리 분말에 물을 섞어 이틀간 숙성시키는 제품으로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수제 맥주처럼 집에서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먹는 막걸리로 재미까지 더했다. 4병 1세트로 구성했으며 5만원이다.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올 추석에는 반려동물 선물도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고객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을 특별기획했다. 민물장어, 홍합 등 다양한 수산물을 재료로 프리미엄급으로 제작했다. 앞으로 '펫팸족'이 점점 더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선물 세트 등 품목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설에 이어 해마다 건강 장르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올해는 관련 선물 수요를 15% 더 늘렸다. 올해 미세먼지 문제가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관련 건강식품을 올 추석에 판매한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도라지 숙성액, 도라지 조청 등은 물론 도라지 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선물 세트로 준비했다.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겠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급 제품도 지난 설에 비해 20% 더 늘었다. 신세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로 만들었다. 다른 육포를 앞다릿살로 제작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채끝과 우둔 부위를 썼다. 기존에 비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80g 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했으며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0만원.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해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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