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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제주 나들이 "국내 통산 10승 GO~"

최종수정 2019.08.08 08:06 기사입력 2019.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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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마스터스서 '넘버 1' 위용 과시, 박인비와 최혜진, 이다연 '가세'

고진영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국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국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의 제주 나들이다.


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골프장(파72ㆍ66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에서다. 지난달 14일 끝난 상반기 최종전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이후 3주 간의 휴식기를 갖고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다. 2014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을 2억원 증액했고,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무엇보다 고진영의 등판이 관심이다. 2014년 KLPGA투어에 입성해 통산 9승을 수확했고, 2017년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한 선수다. 지난해 호주여자오픈에서는 67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이며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아 다승,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 전 부문 1위의 최강자다.


고진영은 절정의 샷 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다섯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 3위를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 3'의 신바람 행진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칠 만큼 샷과 퍼팅이 최고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출격 이후 10개월 만에 KLPGA투어 등판이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도 좋다.


문제는 장시간의 이동에 따른 컨디션 조절이다.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연습기간은 이틀 뿐이다. 국내 언론사와의 개별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다. 고진영은 "후원사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캐나다여자오픈(8월22~25일) 또는 포틀랜드클래식(8월29~9월1일)에 나설 예정이다.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역시 이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초대 대회부터 꾸준히 출격해 3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지난해 성적은 공동 5위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이 안방 수성에 나섰다. 올해 4승으로 다승과 상금, 대상 부문에서 1위다. 나란히 2승을 거둔 이다연(22ㆍ메디힐)과 조정민(25)이 복병이다. 디펜딩챔프 오지현(23ㆍKB금융그룹)은 타이틀방어로 슬럼프 탈출을 노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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