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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빛초, 특별하고 색다른 ‘어디든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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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빛초, 특별하고 색다른 ‘어디든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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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아동이 직접 만들어가는 아동 놀이환경개선 활동 사업인 ‘어디든 놀이터’가 목포한빛초등학교에 새롭게 탄생했다.


목포 한빛초등학교는 17일 오후 교내에서 아동 놀이환경개선사업 ‘어디든 놀이터’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이혁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 김재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정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 아동 옹호센터 소장, 김형국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의거 ‘아동은 충분히 쉬고 자신의 나이에 맞는 놀이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조항에 따라 아동을 중심으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아동 놀이 공간개선과 놀이시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한빛초 학생들은 새로운 놀이터를 기존의 단순한 시설물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놀이 인식확산 매개체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구상하며 고민했다.

특히, 놀이문화가 사라지고, 스마트폰 게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올바른 놀이문화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학부모들과 교직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위해 목포 한빛초는 지난 3월 12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여의 노력 끝에, 학교 건물은 물론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어디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 놀이터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어디든 놀이터’는 빈 교실 1개와 복도 2개, 교실을 확장한 198㎠의 놀이 공간에 5개의 놀이 영역으로 꾸며졌고, 토크 휴게 공간, 경사면을 활용한 사면 놀이기구, 암벽등반 기구, 서로의 끼를 발산하고 펼칠 수 있는 크리에이비트 공간, 게임존 등을 만들었다.


또 복도 곳곳에 뉴스포츠 공간, 체력단련 공간, 댄스 공간, 토크 공간을 설치했고 남는 칠판을 활용한 낙서공간도 전 층에 마련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는 놀면서 쑥쑥 자라고,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며 “목포 한빛초의 ‘어디든 놀이터’를 거울삼아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놀 권리를 보장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국 교장은 “학생들의 놀이 공간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창의 융합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목포 한빛초등학교 ‘어디든 놀이터’는 지난 2017년 나주 영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광 군남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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