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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서 '남북대결' 성사

최종수정 2019.07.17 21:38 기사입력 2019.07.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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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과 만난다.


우리나라는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남북대결이 가장 눈길을 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지는 이번 2차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의 평양 원정경기가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나라(FIFA 랭킹 37위)는 A매치 상대 전적에서 북한(122위)에 7승 8무 1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8경기 대결에선 6차례 무승부를 기록할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도 진출티켓을 다툰 적이 있다. 당시는 남북 관계가 경색돼 북한이 애국가 연주에 부담을 느껴 안방 개최를 원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원정 2경기를 모두 평양이 아닌 제3국, 중국 상하이에서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북관계가 가까운 분위기가 조성돼 평양 원정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전체 조편성은 우리에게 나쁘지 않다. 상대 4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열세다. 레바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로 한국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9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135위)과 스리랑카(201위)도 A매치 상대 전적 2승 1패와 1승의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3팀의 이동거리가 비교적 멀다는 점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5팀씩 8개조로 나눠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하며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다.


지난달 14월 발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톱시드인 1번 포트였던 우리나라는 2번 포트에 배정된 베트남과의 예선 대결이 불발됐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고 있어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G조에서 최종 예선 티켓을 다툰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편성

▲A조 = 괌 몰디브 필리핀 시리아 중국

▲B조 = 네팔 쿠웨이트 대만 요르단 호주

▲C조 = 캄보디아 홍콩 바레인 이라크 이란

▲D조 = 싱가포르 예멘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E조 =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오만 카타르

▲F조 = 몽골 미얀마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일본

▲G조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UAE

▲H조 =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한국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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