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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인기 여전… 올해도 1순위 마감률 80%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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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인기 여전… 올해도 1순위 마감률 80%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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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각종 규제와 경기 침체로 분양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비사업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공급된 재건축·재개발 단지 76곳 중 86.8%에 해당하는 66곳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 마지막주까지 분양한 정비사업 단지 33곳 중 5곳을 뺀 28곳(84.8%)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전타입 마감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곳은 지난 1월 공급한 대구 남산4-4구역 재개발 단지인 '남산자이하늘채'로 4만646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84.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 남구 월산1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평균 51.19대 1, 대구 달서 백조2차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상인 모아엘가 파크뷰'가 평균 47.38대 1,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평균 37.25대 1,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는 평균 3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서 마감했다.


이달에도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곳곳에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공급을 준비 중이다. 우선 서울 강서구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등촌 두산위브'가 7월초 분양한다. 등촌동 세림연립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동촌동 656-35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1~84㎡ 156가구가 일반분이다. 시공사는 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다.

삼호는 서울 응암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백련산'을 분양한다. 은평구 응암동 225-1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59~84㎡, 총 35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20가구가 일반에 돌아간다.


보광종합건설은 광주시 동구 지원1구역을 재개발해 '광주 지원1구역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39~112㎡ 772가구 규모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구역 재개발 단지인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935가구로 이중 59~102㎡ 64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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