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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강조한 박준식 위원장 "최저임금, 국민 누구나 납득할 수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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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 제8차 전원회의, 사용자위원 7명 복귀
최저임금 수준 본격 심의…"결과에 승복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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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3일 "최저임금 논의 결과는 국민들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토론 과정은 솔직하고 치열하게 하되 절차는 민주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그 결과는 승복하는 미덕이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사용자위원 9명 중 7명이 복귀해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권순종,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업종별 차등적용 부결 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의에 불참했다.


박 위원장은 "예상보다 조금 지체된 감은 있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 참여해준 사용자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사용자위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근로자위원은 최저임금 1만원을 단독으로 제시했다. 노사 양측이 '카드'를 꺼내 보이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박 위원장은 최저임금 심의 결과에 있어서 '공익'을 강조했다. 그는 "토론 과정에서는 이견, 논쟁이 있고 경우에 따라 갈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런 모든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공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목표를 향한 것임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투명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적인 책임의식을 갖고 논의에 임해주길 간곡히 바라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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