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 '히알루론에이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C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신제품 '히알루론에이지'로 건강기능식품 B2C 시장에 진출한다. 히알루론에이지는 SK바이오랜드의 핵심소재인 개별인정형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으로 피부건강 및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능을 가진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다.

11일 SK바이오랜드에 따르면 오는18일부터 현대홈쇼핑에서 히알루론에이지 판매를 시작한다. 홈쇼핑 런칭과 동시에 네이버쇼핑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8월에는 전용 판매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장한다.

히알루론에이지는 히알루론산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 피부건강을 개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구성하는 주 성분 중 하나로 피부건강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충하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SK바이오랜드 히알루론산은 25년 국내 최고 수준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설비에서 만든다. 건강기능식품용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K바이오랜드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개별인정을 받은 바 있다. SK 바이오랜드는 히알루론에이지에 히알루론산 1일 권장섭취량 240㎎에 녹차추출물, 비타민C를 더해 피부건강과 함께 체지방 감소, 항산화효능까지 담았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히알루론에이지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사업을 시작하며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SK바이오랜드만의 고품질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