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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화장품' 검색량 남성이 63%…10대 男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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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화장품' 검색량 남성이 63%…10대 男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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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온라인이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여드름 고민 검색을 하는 비중이 남성이 압도적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사춘기 10대 남성 소비자들이 여드름 치료제나 화장품 정보를 얻는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 '에이솔루션'에서 국내 포털사이트와 SNS를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40대 여드름화장품 시장 관련 키워드와 소비자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관측됐다.

에이솔루션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여드름 관련 언급량은 10대~40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남성이 보다 높은 언급량을 보이며 활발하게 정보 검색과 질의 등 온라인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 남녀 성별에 따른 여드름 관련 언급량 비중은 남성(67%)대 여성(33%)으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남성이 월등히 높았다. 10대 남성의 경우 여드름화장품 구매나 사용이 비교적 익숙지 않고 오프라인에서의 정보 취득이 활발하지 않아 주로 온라인상 검색과 문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대 남성의 경우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드름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초등학생의 경우 어머니가 먼저 여드름화장품을 추천받거나 구매하는 등 수동적인 패턴을 나타냈지만 중학생, 고등학생은 자발적인 문의가 많았으며 최근 단순한 치료나 관리 제품 외에 팩트 등 커버 제품에 대한 인식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40대의 남녀 성인의 경우 소비자 게시물 분석상 호르몬이 성인 여드름의 가장 큰 연관 원인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분비 및 면역력과 밀접하게 작용하는 식습관, 수면시간, 다이어트 등에 대한 고민이 연관 키워드로 분석됐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통한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기대했다.


온라인상에서 여드름화장품을 검색하는 고객들의 43%는 저자극의 토너, 에멀전 등 기초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았으며, 무향과 저자극, 용기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의 여드름 연구소 관계자는 "여드름성 피부는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꼼꼼하게 세정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인지 또는 면포를 유발하지 않는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체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논코메도제닉' 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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