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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맞아 방정환·한용운 선생 등 잠든 망우리 공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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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6일 현충일 맞아 학생 및 학부모, 교사 90여 명과 함께 망우리 공원 탐방... 한용운, 오세창 등 망우리 공원 내 애국지사들의 묘역 탐방 및 묘지 정비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6일 제64주년 현충일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 90여 명과 함께 망우리 공원을 찾는다.


망우리 공원은 민족대표 33인의 주요 인물이었던 만해 한용운과 위창 오세창 묘소를 비롯 방정환·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독립 애국지사들이 묻혀 있는 곳이다.

이에 중랑교육발전협의회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돌아보며 그 분들의 삶과 업적 등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순국정신과 독립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망우리 공원 초입에 자리한 13도 창의군탑 앞에서 항일의병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체험 및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소파 방정환 선생 묘소

소파 방정환 선생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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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탑은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1907년12월 서울을 탈환할 목적으로 전국 13개 도 의병들이 모여 조직한 13도 창의군을 기리는 탑이다.


이어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한용운, 문일평, 오세창, 지석영 등 독립운동가 묘역을 순례, 탐방 인물의 생애와 업적, 당대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석 닦기,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 묘지 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망우리 공원은 애국지사를 비롯 근현대사 유명 인사들의 혼과 얼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며“이런 가치를 잘 살려 앞으로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그리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교육지원과 (☎2094-18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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