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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두려움 없는 갓세븐 "팀 지키려 노력할 거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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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이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이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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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이 팀의 미래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갓세븐은 20일 새 앨범 'SPINNING TOP' 공개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를 '불안'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지금이 행복한 만큼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 이룬 것들을 잃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 등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에서 더 진행돼 팀의 미래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6년차인 갓세븐에게 아이들 그룹에게 흔한 7년차 위기를 묻자 "요즘 들어 이야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이비는 "사실 저희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저희 7명의 의견은 언제나 똑같다. 7명 그대로 갈 거다"고 확신에 찬 답변을 했다. 그러자 진영은 "마의 7년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시대가 바뀐 것 같다. 7년 이상 가는 선배님들이 많아졌지 않나. 저희 직속 선배님들도 오래 하시고 계셔서 '이제 7년이 됐으니 팀이 없어지는 거 아냐?'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크는 "옛날부터 항상 7명 같이 있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많은 사람들이 '너네 재계약 해야되지 않아?'라고 하니까 이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제이비는 또 "7명 서로가 없고 개개인으로 했을 때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각자 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갓세븐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팀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어둠'의 순간들을 빛과 어둠의 대비로 표현한 타이틀곡 'ECLIPSE'(이클립스)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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