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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5위 "하루 남았어"…더프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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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3언더파, 로즈 6위, 임성재는 공동 22위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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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4'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1ㆍ75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5위(9언더파 204타)에 포진했다. 제이슨 더프너와 조엘 데이먼, 맥스 호머(이상 미국) 공동선두(11언더파 202타), 팻 페레즈(미국)가 5언더파를 몰아쳐 4위(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선 상황이다.

매킬로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그린적중률 88.89%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했지만 홀 당 평균 1.94개의 퍼팅으로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했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선두와 2타 차, 역전우승은 충분한 자리다. 이 대회는 더욱이 2010년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각별한 인연이 있는 무대다. 2015년 '7타 차 대승'을 수확할 당시 셋째날 11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위(8언더파 205타)다. 디펜딩챔프 제이슨 데이(호주)는 반면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28위(2언더파 211타)까지 밀려 타이틀방어가 어렵게 됐다. 한국은 임성재(21)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22위(3언더파 210타), 이경훈(28) 공동 42위(1언더파 212타), 안병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이 공동 51위(이븐파 213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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