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여름철 급증하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과 함께 하절기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청 및 보건소 관계자와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방역장비를 점검, 시범방역 및 성북천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승로 구청장은 “ 최근 지구온난화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방역 활동이 필요한 때에 이렇게 일제 방역을 해 주민의 걱정을 덜어주는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새마을 방역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구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대원들 본인의 안전도 생각하며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린 협의회장은 “새마을단체는 매년 자율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구성, 동네주민이 부를 땐 언제, 어디든 달려가서 방역활동에 충실했다. 올해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성북구민의 건강지키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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