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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아마존 사랑…"베이조스 피 수혈 받고싶어"

최종수정 2019.05.05 08:15 기사입력 2019.05.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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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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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아마존 주식 매입과 관련해 "할수만 있다면 베이조스의 피를 수혈 받고 싶다"고 농담을 했다.


4일(현지시간) CNN은 버크셔해서웨이 2019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이 첫 아마존 투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CNN 기자가 아마존에 대해 묻자 "다른 기업들과 다른 완벽한 기적과 같은 회사"라고 표현했고 "할 수만 있다면 베이조스의 피를 수혈받을 것"이라는 농담까지 던지면서 아마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버핏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역량을 칭찬해 왔으나 투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버크셔해서웨이의 아마존 첫 지분매입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자금을 운용하는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이 아마존을 좀 샀다"고 언급하며 "나는 더 일찍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는 바보같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아마존 지분 매입이 가치투자를 중시하는 회사의 투자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 투자배경을 묻는 질문에 "아마존 투자는 절대적으로 가치투자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통계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은행 종목과 아마존을 매입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아마존에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달 말 공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버핏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게 어렵다는 점도 털어놨다. 지난 10년동안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259% 상승했다. 그는 "버크셔의 성장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현금 더미가 쌓이고 있지만 1140억달러의 현금을 투자할만한 좋은 투자처를 찾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며 "올해 1분기 17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추가적으로 1000억달러 정도 더 매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버핏은 이날 단골로 거론되는 후계구도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지만 후계구도가 어느정도 정리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주주총회에서 버핏의 잠재적 후계자로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레그 아벨과 아지트 자인이 버핏의 요청에 따라 주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버핏은 이와 관련해 "내가 더 이상 진두지휘 하지 않아도 버크셔해서웨이 전략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버크셔해서웨이는 여전히 가치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버크셔해서웨이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미래에 대한 내용을 듣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레그와 아지트보다 더 훌륭한 운영 책임자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216억6000만달러(약 25조4천억 원)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회계기준이 적용된 지난해 1분기에는 11억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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