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오는 15일까지 ‘제9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이다.
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와 지역 내 사회단체장·학교장·실과소장·읍면동장, 사학자, 연구자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이후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2011년 故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매년 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하지만 작년에는 수상자가 없어 올해는 단체와 개인에게 각각 수상한다.
시상은 ‘제52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개최되는 내달 11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된 첫 해로 동학농민혁명 대상 시상을 통해 그동안 기념일 제정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극복하겠다”며 “갑오선열들께 부끄럽지 않은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진행할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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