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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인권센터 4일 오후 광주에서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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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인권존중과 보호로 따뜻한 사회 만들겠다”

한국아동인권센터 4일 오후 광주에서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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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아동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한국아동인권센터(센터장 박태순)가 4일 오후 광주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아동인권센터는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은 축사를 통해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한국아동인권센터가 시작된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 준 많은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재판관은 “인권은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가치이고 특히 아동에 대한 인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한국아동인권센터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취지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춘식 5·18유족회장은 “민주화의 도시이자 인권의 도시이고 많은 역사적 상황의 중심에서 정의를 외쳤던 광주에서 이처럼 뜻깊은 출발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5·18유족회 역시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영애 서영대학교 교수는 “보육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꼈던 자산을 바탕으로 약자이고 미성숙자인 아이들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 해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성원했다.

박대우 지역발전정책연구원장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왔던 지금까지의 화두는 산업화를 통한 경제적 성장이었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내일의 화두는 인간에 대한 배려와 소통이고, 특히 자립기반이 취약한 아동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한국아동인권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응원했다.


한국아동인권센터를 이끌게 될 박태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의 아동교육 경험과 시대적 사명감으로 여전히 소외되고 미흡한 아동의 권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행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회장, 김영훈 조선이공대학교 교수, 한경희 초빙연구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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