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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인도, 기준금리 6.25→6.00%로 인하…올해 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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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도 중앙은행(RBI)이 4일 기준금리를 6.25%에서 6.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레포(repo)금리를 25bp(1bp는 0.01%포인트) 낮춘 6.00%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정책위원 6명 가운데 4명의 찬성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2명은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두 달 만이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6.50%에서 6.25%로 인하했다. 당시 기준금리 인하는 17개월 만이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 6%였던 기준금리를 6.5%로 끌어올렸다. 1년 새 상반된 통화정책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인도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서 대출할 때 적용되는 역레포금리도 6%에서 5.75%로 25bp 인하했다. 정책기조는 '중립'으로 유지됐다. 정책위원 6명 중 5명이 현 정책기조를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인도 중앙은행은 "국내 경기가 세계 경기 둔화 흐름과 함께 역풍에 직면해 있다"면서 "부진해지고 있는 민간 투자를 촉진시켜 국내 성장 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오는 11일부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선거가 진행되는 인도 총선은 6주간 진행된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경기를 띄우려고 지난 2월 130억 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소비 장려책을 포함한 확장적인 예산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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