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생활체육 광장 사업 운영

광주고등학교 운동장 등 지역 야외 광장 32개소에서 10월까지 운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 건강 기대

광산구 월계동 무양공원에서 진행된 2018년 생활체육 광장 사업 운영 모습.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건강한 체육 활동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생활체육 광장 사업을 운영한다.

시체육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 등 관내 32개소 야외 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생활체육 광장’ 사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 광장 사업은 지역 주민의 체력 향상과 이웃 간의 화합, 건전한 여가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풀뿌리 보급 사업으로,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17개 시·도 체육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32개소 야외 광장에 생활체육 지도자를 각각 배치해 강습 형태로 진행하는 광장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광주시 지방비 등의 재정으로 운영된다.

광장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근린공원, 학교운동장, 수변공원 등 야외 광장에서 진행하며 생활체조, 에어로빅, 국학기공, 택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맨손 운동 종목으로 추진한다.

1일 1시간 주 5회(주중 새벽 및 일과 후) 진행되며 야외 사업의 특성상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간편한 복장으로 가까운 운영 장소를 찾아가 자유롭게 강습에 참여하면 된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문화 풍토 조성에 앞장서 가겠다”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스포츠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