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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라, 1분기 신차 판매 3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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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올해 1~3월 글로벌 고객들에게 인도한 신차 대수가 전분기 대비 30%이상 급감했다. 당초 예상치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 기간 인도된 신차는 6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는 물론, 지난해 4분기의 9만966대에서 크게 줄어든 규모다.

이 기간 주력차종인 모델3의 인도대수는 전 분기보다 20% 감소한 5만900대에 그쳤다. 모델 S와 모델X의 인도대수 역시 1만2100대로 반토막났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은 "글로벌 물류체제 구축이 새로운 과제로 표면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유럽, 중국시장으로 수출중인 1만600대는 4~6월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NYT는 "예상보다 낮은 인도 규모, 몇가지 가격조정 등으로 인해 1~3월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테슬라가 유럽, 중국에 대규모 수출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도 수요 측면에서의 새로운 약점이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테슬라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다툼을 비롯한 어려운 상황에도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요외신은 "연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건설중인 신공장에서 모델3의 생산이 시작된다"며 "수출체제의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올해 36만~40만대의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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