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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개막…갤럭시S10 이어 V50도 출격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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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4월3일 오후 11시 기습 5G 상용화
갤럭시S10 5G 존재감 높아지자 V50 시선 빼앗기 나서
"역대 최대 규모 LG폰 체험단 모집"

 5G 시대 개막…갤럭시S10 이어 V50도 출격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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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5G 스마트폰 시대가 3일 개막했다. 삼성전자 와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오후 11시에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5G'를 개통했다. 일반 개통은 5일부터 가능하다. 갤럭시S10 5G가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최대 경쟁사인 LG전자 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LG전자는 첫 5G폰인 'V50 씽큐 5G'의 대규모 체험단을 꾸리고 소비자 시선 빼앗기에 나섰다.


◆4월3일 오후 11시 5G 1호 가입자 기습 탄생=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4일 각사의 최초 5G 가입자 명단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의 1호 가입자는 엑소의 백현&카이,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선수,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VRㆍ증강현실(AR) 기반 1:1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KT의 1호 가입자는 바로 이지은씨로, 지난 3일 오후 11시 대구 동성로 KT 직영점에서 갤럭시S10 5G를 개통했다. 이씨의 남편은 대한민국 최동단인 독도와 울릉도에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KT 직원이다. 이씨는 "사랑하는 남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5G의 첫 가입자가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독도와 울릉도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된 딸아이가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5G 1호 가입자는 닉네임 '아옳이(아름답고 옳다)'로 알려진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씨였다. LG유플러스는 "김씨 부부는 평소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와 갤럭시 S10 5G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며 "5G 서비스 체험단 유플런서에 가장 먼저 지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는 당초 5일 갤럭시S10 5G 개통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3일 오후 11시로 변경했다. SK텔레콤은 "한국의 세계 최초 5G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 5G를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50도 질 수 없다…최대 규모 체험단 모집=LG전자는 갤럭시S10 5G에 빼앗긴 시선을 되찾아오기 위해 5일부터 12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V50 체험단 555명을 뽑는다. 555명은 5G 시대 LG전자의 첫 5G폰을 기념하는 숫자로, LG전자 스마트폰 체험단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LG전자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V50의 성능과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체험단은 V50와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 받는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 안쪽에 6.2인치 OLED 화면이 있다. 사용자는 V50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따라 익히는 등 활용 범위가 넓다.


V50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V50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별도 구매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LG 듀얼 스크린이 5G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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