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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벚꽃 등(登)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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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양재천(영동1교-2교구간) 일대서 야간 벚꽃 운치 느끼는 벚꽃거리 선사 , 첫날 양재천 수변무대 서초뮤직페스티벌, 오페라 갈라쇼& 가수 박미경 등 출연 시작으로 밤하늘 불꽃쇼 펼쳐져...6일 벚꽃길 스템프 투어 및 실력파 청년뮤지션들 거리공연 등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일부터 3일간 영동 1교에서 영동 2교 구간 일대 양재천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초뮤직페스티벌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에코 등(燈)터널, 벚꽃길 스탬프 투어, 아트조각전, 아트플리마켓,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첫날인 5일 오후 6시30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서초뮤직페스티벌부터 불꽃축제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초뮤직페스티벌의 첫 무대로는 국내 최정상 오페라가수들의 수준 높은 ‘오페라갈라콘서트’를 선보이며 지휘와 해설은 ‘이야기하는 지휘자’ 서희태가 맡는다.


이어 드라마 ‘밀회’ 주인공 유아인의 피아노 대역이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가 시작되고 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디바 가수 박미경과 ‘존재의 이유’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종환의 무대가 펼쳐진다.

날이 저물면 축제의 밤은 더 무르익는다. 양재천 주변 조형물과 벚꽃길의 LED 조명이 불을 밝히며 로맨틱한 벚꽃 길 위로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초구, 양재천 벚꽃 등(登)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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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목일을 맞아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 꽃차에서 다육식물 나눔 행사 및 재활용 컵을 활용한 꽃 화분 만들기 등 이벤트도 진행되며 이색 볼거리로 돌쌓기의 달인, 변남석 작가의 밸런싱 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6일에는 양재천 산책길에서 즐기는 ‘벚꽃길 스탬프투어’와 실력파 청년뮤지션들의 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벚꽃길 스탬프투어’는 양재천 곳곳을 감상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스탬프를 찾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8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내내 수변무대 주변에는 작가 10명의 아트 조각 20여점이 전시된다. 사람, 말, 코끼리, 돌고래 등 ‘사람, 자연, 동물’을 테마로 한 대형 조각 전시인 아트조각전을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인근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에코 등(燈)터널이 마련되어 봄날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이날 축제 개막행사에는 덴마크, 태국, 스리랑카, 온두라스 등 4개국의 대사가 초청되어 함께 축제를 즐기게 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벚꽃거리 곳곳에는 각종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셀러 60여명의 미술·공예·의류 등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플리마켓을 비롯 ▲종이 벚꽃 만들기, 손으로 만지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수학공예 등 체험행사, ▲스테이크, 팟타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서리풀푸드트럭도 마련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의 양재천 벚꽃 축제는 야외 조각전, 오페라, 그리고 아름다운 유등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종합예술축제로 구성됐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즐기며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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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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