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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나약하고 지친 국민들 돕고파" 비영리 단체 설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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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32) 씨 /사진=연합뉴스

윤지오(32) 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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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32) 씨가 ‘지상의 빛'이라는 비영리단체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지오, 땅 지(地) 밝을 오(旿) '지상을 밝히는 사람. 지상의 빛' 저의 이름처럼 세상에 빛이 되고자, 여러분의 빛을 모아 지상을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비영리단체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에서 정책 마련을 목놓아 기다리기 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한가지 한가지 방안을 구축하고 싶다. 지상을 밝힐 수 있는 한 사람으로서 힘을 모아 나약하고 지친 국민들을 돕고자 한다"며 단체 설립 목적을 밝혔다.


또한 윤 씨는 게시물 아래 #with_you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해시태그를 첨부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네티즌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윤 씨는 2009년 유력인사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져 있다.

언론을 통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윤 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경찰이 신고 후 11시간이 넘도록 출동하지 않아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이 답변 충족 기준인 20만명 서명을 넘기자 경찰은 5명으로 신변 보호팀을 새롭게 구성해 윤 씨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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