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성재의 '무한도전'…"마스터스 티켓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발레로 텍사스오픈 "6주 연속 출격", 파울러와 스피스 우승 경쟁

임성재가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과 마스터스 출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임성재가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과 마스터스 출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임성재(21ㆍCJ대한통운)의 무한도전이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 '6주 연속' 출격한다. 이번 시즌 벌써 18번째 대회, 톰 호지(미국)와 함께 최다 출장기록이다. "아직 루키라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며 "부지런히 코스를 파악해 내년에는 보다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임성재가 바로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이다. 17개 대회에서 5차례 '톱 10'에 진입해 이미 연착륙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와 25일 밸스파챔피언십 공동 4위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이 대회는 더욱이 오는 11일 이어지는 첫 메이저 마스터스의 마지막 출전권이 걸려 있다. PGA투어 첫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사냥'을 노리는 셈이다.


일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승은 없지만 현재 상금랭킹 21위(173만 달러), 지난해 10월 샌더스팜스챔피언십을 제패한 캐머런 챔프(미국ㆍ152만 달러)와 지난 1월 데저트클래식 우승자 애덤 롱(미국ㆍ131만 달러) 등 오히려 라이벌들을 앞서는 성적이다. PGA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를 우승후보 8위로 지목한 이유다. 월드스타들이 마스터스를 대비해 컨디션 조율에 들어갔다는 게 반갑다.


세계랭킹 8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15위 토니 피나우, 32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이 경계대상이다. 스피스는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게 급하다. 주 무기인 퍼팅이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펜딩챔프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종일 4언더파를 보태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이 대회 최소타(17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1일 끝난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클럽챔피언십을 제패해 PGA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한 시점이다. 한국은 김시우(24)가 '마스터스 모의고사'를 치른다. 2017년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프 자격으로 마스터스 티켓을 확보했다. 안병훈(28)과 강성훈(32),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 최경주(49)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