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청명(4일)과 한식(5일)을 맞아 5~6일 이틀간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시설의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6건에서 15건으로 크게 늘린다.
청명과 한식은 예부터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이장하는 길일(吉日)로 여겨져 매장 유골을 봉안시설로 옮기려는 화장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려면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묘지가 성남시에 있는 유골은 2만6000원, 관외에 묘지가 있는 유골은 40만원이다.
홍석인 시 영생관리사업소장은 "평소 개장유골은 화장로 8회차 가동 때 6구에 한해 화장이 이뤄졌다"면서 "청명, 한식 땐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2배 이상 늘어 화장 횟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영생관리사업소 화장시설 옆에는 봉안시설이 있다.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됐다. 제2 추모원은 총 2만4601기 중 67%인 1만6536위가 봉안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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