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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경쟁 치열했던 佛 마중가타워 인수 우선권

최종수정 2019.03.04 10:59 기사입력 2019.03.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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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 가 프랑스 파리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 '마중가 타워'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마중가 타워는 프랑스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고수익 부동산으로 여러 국내 증권사들이 인수에 목을 맸지만 인수 우선권은 미래에셋대우 손에 떨어졌다.


미래에셋대우 는 3일 마중가 타워를 매입가 약 1조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와 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아문디이모밀리에'(Amundi Immobilier), 현지 기관투자자가 약 4460억원 규모의 에쿼티(equity)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현재 금융기관의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마중가 타워는 파리 서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국제 업무지구인 라데팡스에 2014년 세워진 랜드마크 빌딩이다. 높이 194m가량으로 프랑스에서 네번째, 라데팡스 지역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기존 오피스 빌딩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라고 미래에셋대우 는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에 따르면 이 빌딩에는 현재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사인 딜로이트 본사와 글로벌 금융그룹 악사의 자산운용사 'AXA Investment Managers' 본사가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들이 총 면적의 100%를 장기 임차해 사용 중으로,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두 기업의 평균 잔여 임차(마스터리스)는 약 9.5년으로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미래에셋대우 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해외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황에서 7% 중후반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한 가격 경쟁보다는 현지 글로벌 우량 파트너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매도자에게 미래에셋대우 의 딜 수행 능력과 자금 조달역량에 대한 확신을 주는 데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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