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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 "키리졸브 대신 '동맹' 연습 4~12일 실시"(종합)

최종수정 2019.03.03 12:51 기사입력 2019.03.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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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 "키리졸브 대신 '동맹' 연습 4~12일 실시"(종합)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4일부터 12일까지 '동맹'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동맹'은 이날 한미 국방당국이 종료하겠다고 밝힌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 훈련(FE:Foal Eagle)'의 뒤를 잇는 새 한미연합군사훈련이다.


합참은 "'동맹' 연습은 한미 양국 간의 긴 세월 동안 유지한 파트너십과 대한민국 및 지역적 안정을 방어하기 위한 의지를 강조하는 연합지휘소연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맹은 영어로 'alliance'를 의미한다"며 "'동맹' 연습은 기존 봄에 진행되었던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조정해 한반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작전 훈련을 전략, 작전, 전술적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전날 오후 10시 전화통화를 하고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키리졸브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워게임' 방식의 지휘소 연습이고, 독수리 훈련은 미 증원군 전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실기동 훈련이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이런 연습ㆍ훈련 조정에 대한 동맹의 결정이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양국의 기대가 반영된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키리졸브 연습은 2007년 처음 명명한 지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앞으로는 '동맹' 연습이 그 자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은 "'동맹' 연습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및 유엔사 전력 제공국들이 함께 훈련하고 숙달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투준비태세 수준 유지를 위해서는 정예화된 군 훈련이 시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연습은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75년 'Foal Eagle'이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독수리 훈련은 아예 명칭이 없어지고 앞으로 연중 소규모 부대 위주로 진행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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