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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고객 참여 강화하니 시청률 쑥쑥…재미없는 방송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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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쇼핑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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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TV홈쇼핑 업체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방송의 재미를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 퀴즈·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잇따라 도입하는가 하면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엔터테이너들이 선보이는 먹방·불금 방송이 큰 관심을 받는 등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상품의 숨은 정보와 꿀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쇼핑의 참견'을 신설했다.

쇼핑호스트와 고객이 함께 쇼핑에 참견하며 그 속에서 참된 발견을 해나간다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쇼핑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고 고객이 주문하는 일반적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공감을 나눌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모든 고객들은 방송 중에는 물론 방송 전후에도 GS샵 모바일 앱 내 소통 공간인 '핑퐁'을 통해 쇼핑에 참견할 수 있다. 두 명의 '프로 참견러' 임효진, 문경훈 쇼핑호스트는 이러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담당 상품개발자(MD)들도 적극 참여해 쇼핑의 본질을 꿰뚫는다는 전략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신설한 '뿌쇼뿌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모바일 쇼핑 방송에 퀴즈쇼 형태의 게임 콘텐츠를 접목 시킨 것. 방송중 10분마다 퀴즈가 출제되는 등 고객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뿌쇼뿌쇼 론칭 이후 동시간대 방송보다 고객 유입이 2배 이상 늘고 댓글 참여가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주목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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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또한 '쇼크오디션2'의 쇼핑 크리에이터 모집을 통해 '끼 있는' 진행자를 공개적으로 찾는다. 재야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크리에이터부터 세포마켓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들까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지원자들을 모집한다.

지난해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쇼크로 선발된 신동혁 씨는 쇼크라이브 인기 프로그램인 ‘뻔펀한가게’를 진행하며 고객과 끈끈하게 소통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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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2030 고객층을 겨냥해 만든 '영스타그램' 방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연예인 엔터테이너들이 출연해 군대 예능, 먹방 예능 등 재미있는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해 불금 새벽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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