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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홈술 트렌드에 미니 주류 인기…삐에로쇼핑, 주류 상품 강화

최종수정 2019.03.03 09:16 기사입력 2019.03.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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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홈술 트렌드에 미니 주류 인기…삐에로쇼핑, 주류 상품 강화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혼술·홈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작은 용량의 미니 주류가 인기다.


이마트는 ‘삐에로쑈핑’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주류 매출 중 미니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6월 10%에서 현재 25%까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500㎖·355㎖가 주류를 이루는 맥주 시장에서 250㎖·135㎖의 미니 맥주, 700㎖·500㎖가 주류인 양주 시장에서 50㎖인 미니 양주 등 미니 주류 구매 고객의 80% 가량이 20~30대 젊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혼자 가볍게 소량을 주류를 먹는 트렌드와 이미지로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영향이 크다고 이마트 측은 분석했다.


과거 700㎖ 이상의 와인·양주를 가져갈 만한 술자리가 많았던데 반해 최근에는 혼술·홈술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50㎖ 양주·190㎖ 와인·135㎖ 맥주 등 부담 없는 용량의 미니 주류가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양주를 맛볼 수 있고,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가볍게 술을 즐기기에 적당한 양이란 점이 인기에 한몫했다.


또한 미니 주류의 귀여운 모양으로 SNS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기존 큰 사이즈의 양주·맥주와 함께 진열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하거나 수집한 미니어처 주류를 한데 모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는 등 술을 입이 아닌 눈으로 즐기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에 삐에로쑈핑은 기존 27가지였던 미니 주류 상품 수를 2배가 넘는 60여가지로 확대했다.


특히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사히·기린 미니 맥주를 구매하는 것에서 착안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국산 맥주와 전통주 미니어처를 대폭 강화했다.


국산 맥주로는 카스·하이트 250㎖ 2종(1080원)을, 전통주로는 영월동강 더덕주 100㎖(980원)·금산 인삼주 180㎖(7900원)·부안 참뽕주 90㎖(2000원) 등 1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노시정 삐에로쑈핑 주류 바이어는 “술을 취하기 위해 마셨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젊은 세대들은 다양한 술을 맛보고, 귀여운 모양의 병을 수집하는 것을 즐긴다”면서 “삐에로쑈핑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재밌고 다양한 주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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