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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마이너스 성장, 中 성장 둔화"…올 경제성장률 줄줄이 발표

최종수정 2019.03.03 12:00 기사입력 2019.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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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양회 경제 성장률 발표

7일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미국은 성장세 지속, 일본은 일시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로지역은 마이너스 성장하고 중국 역시 성장세 둔화 흐름이 계속 되고 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양회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경제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며, 최근 유로지역 경제지표 약화로 인한 전망치 조정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은 노동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임금상승률도 3%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등의 영향으로 약화되었던 심리지표도 최근 회복되는 조짐이다.


유로지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전분기와 동일한 0.2%를 나타내며 2분기 연속 잠재 수준을 밑돌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배출가스규제 여파 등으로, 이탈리아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위축 등으로 성장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실업률(11, 12월중 7.9%)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 개선 추세는 지속됐다. 향후 노동시장 개선, 완화적 금융·재정여건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방리스크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된 모습이다.


일본은 자연재해 등에 따른 일시 부진으로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산사태·폭우, 지난해 9월 지진·태풍 등으로 지난해 3분기 성장률(전기대비 연율)이 감소로 전환돼 -2.6%였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전기대비 연율)이 민간소비(0.6%) 및 설비투자(2.4%)를 중심으로 1.4%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2.4%), 유효구인배율(1.63배) 등 고용여건도 호조세를 지속했다. 앞으로는 확장적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잠재수준의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성장세 둔화 흐름이 지속됐다. 대외거래 위축 등으로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1월 제조업 PMI도 49.5로 2개월 연속 기준치(50)를 하회했다. 미·중 무역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성장률 감속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세안 5개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인도는 산업생산 및 수출부진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신흥국 중에선 브라질과 러시아는 산업생산이 부진을 보이며 회복세가 다소 약화됐다.


2월중 국제유가는 전월대비 8.8%(두바이, 2월126일중 평균) 상승했다. 최근의 유가 상승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의 요인이 주로 작용했다. 다만 세계성장률 하락 등에 따른 수요 둔화 전망, 미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니켈과 구리의 공급 차질 등으로 4.3% 상승(LMEX 비철금속지수 기준)했고, 곡물 가격은 품목별로 수급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0.5% 하락(S&P 곡물지수 기준)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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