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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유가 상승해야 주가 재평가 가능"

최종수정 2019.03.03 08:01 기사입력 2019.03.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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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성장 곡선을 그리기 위해선 유가 향방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가스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4% 소폭 증가했지만 원료비용 상승이 판매단가에 전가됐다. 영업이익은 4703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국내이익은 5.9% 증가했지만 해외이익은 호주 GLNG를 제외한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했다. 해외사업은 시차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부터 유가하락에 따른 성장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별도 순이익은 기대치 하회했지만 배당성향 상향에 유의미한 배당이 가능했다"면서 "2019년 기준 PER 7.0배, PBR 0.52배로 ROE 7.7%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지만 유가 상승이 동반되어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긍정적인 재료는 '배당'이다. 2018년 대비 증익 모멘텀은 감소하지만 2019년에도 순이익 개선에 따른 자본구성비 변화가 별도사업 증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 연구원은 "이번 배당금 규모는 기대를 소폭 하회했으나 배당성향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정부 출자기관 배당성향 평균인 31.3%와 가이드라인 37%를 상회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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