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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부24' 같은 정책·지원 통합사이트 만든다

최종수정 2019.03.03 08:30 기사입력 2019.03.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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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기관들이 제각각 운영중인 수십개의 정책지원 웹사이트를 한 데 모아 '정부24' 같은 통합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책효과 분석 및 정책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 이용자인 중소ㆍ벤처기업인,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민정보시스템 통합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연내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 예산은 47억원이다.


중기부는 현재 창업ㆍ벤처ㆍ소상공인ㆍ해외진출ㆍ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정책지원을 위한 38개의 개별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6개 산하기관 및 17개 협단체가 파편적으로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렇다보니 중기부 입장에서는 사업지원을 신청한 기업 및 이들 기업의 성과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를 한 번에 확보하기가 어렵고, 필요시 매번 수작업으로 취합ㆍ분석해야 하는 실정이다.


기업들은 분야별 개별 사이트에서 각각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를 거쳐 기업정보와 서류를 등록해 지원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자사에 맞는 지원사업이 어느 사이트에 있는지를 알아보는일조차 쉽지 않다는 게 중기부와 업계의 지적이다.

중기부, '정부24' 같은 정책·지원 통합사이트 만든다


타 부처의 경우 서비스 접점의 분산을 막고 중복 정보관리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별 사이트들을 통합ㆍ연계한 대표포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정부24', '민원24(행정안전부)', '워크넷(고용노동부)', '복지로(보건복지부)', '홈텍스(국세청)', '나라장터(조달청)', '특허넷(특허청)',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대법원)' 등이다.


예를들어 '복지로'는 임신, 영유아, 아동 등 생애주기별 13가지 복지수당 등을 사이트 내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고 여기에 입력한 신청정보는 230여개 지자체가 사용 중인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으로 일괄 전송된다.


중기정책 통합사이트가 구축되면 기업들의 사업지원 신청창구가 단일화되고 소관 증명서 등을 일괄발급할 수 있게 되며 최대 34개 정보시스템에 대한 통합로그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약 300만 건의 기업 DB를 중심으로 초기 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정책성과 및 분석, 지원사업 자격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무, 인력, 인증, 신용, 특허, 지원이력 등 기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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