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이돌그라운드]‘스카이 캐슬’ 찬희, 우주에서 SF9으로 컴백 “다시, 도전”(인터뷰)

최종수정 2019.02.27 16:45 기사입력 2019.02.18 08:49

댓글쓰기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씨쓰루 송윤정 기자] 아역배우 출신 아이돌 그리고 다시 배우, 올 해로 20살이 된 찬희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 수줍은 미소 뒤에 묻어나오는 특유의 진중함과 어른스러움이 ‘스카이 캐슬’ 속 우주와 닮아보였던 찬희. 본지는 최근 우주 캐릭터와 작별한 뒤 그룹 SF9의 메인댄서로 돌아온 찬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최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종영했다. 요새 근황이 어떤가?


A. 드라마가 끝나고 SF9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에 뮤직비디오도 찍었고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Q. ‘스카이 캐슬’ 포상 휴가는 같이 갔나?


A.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태란 선배님과 최원영 선배님이 너무 아쉽다고 하셨다. 함께 출연한 아역 배우 친구들도 아쉬워 했다. 휴가 가서 제가 비타민 C가 되어야 하는데 아쉽다.(웃음)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Q. ‘스카이 캐슬’은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는 극찬과 함께 ‘국민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솔직히 이렇게 잘 될 줄 예견했나?


A.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출연하셔서 당연히 잘 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솔직히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Q. 언제 처음 드라마가 대박 날 거라고 생각했나?


A. 1화 방송이 딱 나가고 나서 느꼈다. 김정난 선배님의 엔딩 장면이 드라마에 파격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았다.







Q. 드라마가 워낙 흥행해서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


A. 재킷 사진을 찍는데 어떤 꼬마 아이가 와서 “어! 우주다”라고 하더라. 인사를 한 뒤 같이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또 주변 분들이 항상 드라마 결말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셨다. 사실 저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으셨다.(웃음)


Q. 드라마가 잘 될수록 부담감도 컸을 것 같은데 어땠나?


A. 너무 오랜만에 찍는 드라마이기도 했고, 제가 2화부터 마지막화까지 계속 나온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의미 있었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Q. 극 중에서 비중이 많았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 다시 찍고 싶은 장면은 없나?


A. 전부 다시 찍고 싶다. 이와 관련해 이태란 선배님, 최원영 선배님과 얘기한 적이 있다. 한 씬을 찍은 뒤 바로 다시 찍고 싶었던 적도 있다. 제가 너무 아쉽다고 선배님들께 말씀 드리니까 선배님들께서도 아쉬운데 그냥 하는 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Q. 발연기 논란도 있었는데?


A.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완벽한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찬희.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Q. 극 중 죄수복을 입고 등장한다. 당시 느낌이 어땠는지?


A. 당시 ‘입으면 어떨까?’, ‘무슨 생각이 들까?’, ‘어떤 행동을 할까?’, ‘무슨 감정이 들까?’ 등등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tvN 드라마 ‘시그널’ 촬영 당시에도 한 번 입은 적이 있어서 내 옷을 입은 것 같았다.(웃음) 그리고 염정아 선배님께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행복했다. 앞으로 ‘빵돌’로 불러주시면 좋겠다.


Q. 그간의 작품활동을 보면 뭔가 사연이 많고 감정소모가 심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왜 이런 역할만 맡게 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


A. 제 얼굴이 억울하게 생긴 편이다. 억울하게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눈이 좀 쳐져서 억울해 보인다. 하지만 이게 저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Q. 우주 말고 ‘스카이 캐슬’에서 맡아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


A. 예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저랑 정반대의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다.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


Q. ‘스카이 캐슬’에 나오는 혜나와 예서 중 현실 찬희의 이상형은?


A. 예서다. 다른 건 다 배제하고 딱 성격만 놓고 봤을 때 적극적인 성격의 예서한테 좀 더 마음이 갈 것 같다.


Q. 김혜윤(예서 역) 씨와 김보라(혜나 역)의 실제 성격은 어떤가?


A. 극 중 캐릭터랑 비슷한 면이 많다. 보라 누나는 말수가 없는 4차원 츤데레 느낌이다. 혜윤 누나는 착하고 밝고 웃음도 많고 아름답다. 공주같다.


Q. 본인은 어떤 것 같나?


A. 저는 반반이다. 어릴 때 일찍 철이 든 점은 비슷한 것 같다. 다른 점은 전 우주처럼 공부를 잘 하진 못한다.(웃음) 하지만 춤을 잘 춘다.






Q. 아갈미향 엄마, 김주영 스앵님, 차파국 아빠 중 한 명의 자식이 돼야 한다면?


A.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진다.(웃음) 저는 곽미향 엄마를 선택하겠다. 자기 자식한테는 끔찍한 분이시니까. 김주영 선생님은 좀 아닌 것 같다. 차 교수님은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서 선택하지 않았다.


Q. ‘스카이 캐슬’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분분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저는 되게 좋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화해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좋았다.


Q. 배우 강찬희와 SF9 찬희로서의 마음가짐이 좀 다를 것 같은데?


A. 연기를 할 땐 좀 차분해지고 생각을 깊게 하게 된다. 반면 SF9 형들이랑 같이 있을 땐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그 차이인 것 같다.


Q. 대중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싶은지?


A. 연기자로서 좀 더 인정 받고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강찬희가 되고 싶다.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저희 그룹을 알아주시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