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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자립경제” 7번 외치고 “부정부패 근절”…형식은 파격

최종수정 2019.01.02 09:42 기사입력 2019.01.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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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2019년 북한 신년사 평가
대내 ‘자력갱생’·‘자립경제’ 강조
대남 “평화·번영·통일 전성기 열자”
대외 “완전한 비핵화” 직접적 언급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통일부는 1일 ‘2019년 북한 신년사 평가’를 통해 북한은 “대내적으로 ‘경제건설’ 집중 노선 하에 성과를 독려하고, 대외적으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대남·대미 관계 증진 지속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는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09시부터 09시32분까지 육성으로 발표됐다.

◆등장부터 파격적 형식으로
형식부터 파격이 돋보였다고 통일부는 평가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양복차림의 김 위원장이 신년사 발표를 위해 복도를 걸어 계단을 내려가 집무실로 입장하는 장면부터 공개했다.

곁에서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을 배경으로 소파에 앉아 원고를 들고 신년사를 낭독했다.
신년사의 구성은 전년과 동일했다. 2018년의 과업을 평가하고, 2019년 구호 및 분야별 과업을 제시했다. 분야별 과업은 경제→ 사회→ 군사→ 정치→ 대남→ 대외 분야 순서였다.

◆대내적으로 “자력갱생·자립경제” 강조
통일부는 “먼저 대내적으로는 ‘자력갱생’ 구호 하에 ‘자립경제’ 건설에 자원과 물자를 최대한 동원하고, 군수공업을 포함해 민생경제에 적극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특히 ‘자립경제’ 용어는 7회나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자립경제’ 강화 및 경제발전 목표 달성을 통한 ‘새로운 장성단계 이행’을 강조하며 국가적인 경제 작전·대책을 주문했다.

간부들의 부정부패 근절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띄었다. 통일부는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세도·관료주의 및 부정부패 근절 투쟁 강화를 주장했다”고 평가했다.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립경제’를 강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통일부는 “자립경제 용어가 7번이나 등장했다”면서 “다만 대북 제재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가혹한 경제 봉쇄와 제재 속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고만 했다”고 설명했다.

◆대남 평화·협력 의사 적극 표시
대남메시지에서는 “지난해 성과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남북합의사항 철저 이행 및 ‘평화·번영·통일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적극 의사를 표명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지대화, ▲협력·교류 전면적 확대발전, ▲전민족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통일방안 적극 모색 등 제시했다.

◆'완전한 비핵화' 육성 발언 주목
대외적으로는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한 점이 주목된다고 통일부는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통일부는 “‘완전한 비핵화’를 직접 육성으로 대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과 “언제든 또다시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미측에 ‘상응 행동’을 강조하면서 북·미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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