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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지나친 비관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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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보고서 발간

서울 여의도 증권가.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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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2019년 기해년, 우리나라 증시가 대외 요인으로 변동성이 크겠지만 지나친 비관은 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어두운 분위기지만 지나친 비관은 경계해야 한다"며 "3분기부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2000~2150 포인트로 추정했다.
2019년은 지난해와 달리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태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중 무역분쟁은 일시 휴전 가능성이 높고, 우리 정부는 지지율 하락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등 친시장적 정책을 도입할 분위기다.

미국 연준은 경기탄력 약화로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긴축에 신중해질 것이며, 유가도 40달러대로 급락했다. 풋콜 비율 등 보조지표들도 조만간 분위기 반전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4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는 올 3월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OMC 스탠스 전환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방향 선회, 중국 로컬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기회가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3월 주주총회에서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도 관심 대상이다.

박 연구원은 "이익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돼 이익 하향 조정의 여파에서 피해를 덜 받는 종목을 찾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매크로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SDI , 호텔신라 , 펄어비스 , 한국콜마, 코스맥스, 에코프로, 덴티움, SOOP , 한스바이오메드 등 10개 종목을 주목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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