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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 담은 새해 첫 꿈새김판 문안 공개

최종수정 2019.01.01 12:42 기사입력 2019.01.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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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해 꿈새김판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새해 꿈새김판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새해를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신년 문안공모전을 지난해 11월12~26일, 15일간 해 당선작으로 김경규씨의 ‘새해 첫발을 내딛는 이에게 하얀 겨울은 찬찬히 걸어가라 말하네’를 선정했다.

‘2019, 한 해의 출발선에서 나누고 싶은 희망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새해문안 공모전에는 총 895건이 접수됐으며 서울시는 김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규씨는 당선 문안을 쓴 이유를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쁘고 할 일도 많고 급하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 하지만 고난으로 상징되는 이 시린 계절은 우리에게 뛰어다니면 위험하다고, 때론 천천히 걸어갈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새해가 됐다고 또 조바심 내며 달려나갈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작한 문안’이라고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인, 교수, 광고 전문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을 선정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을 총괄하는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하루하루 쫓기듯이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에 서울꿈새김판의 글귀가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 봄 편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2월 중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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