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특별 방역 강화 계획 수립
농식품부는 1일 연말연시에 철새·사람·차량 이동이 많아 AI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달 26일부터 1월11일까지 방역 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선 전국 AI 방역점검 영상회의 개최를 매주 1회 개최해 지자체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10개의 지자체 방역실태 등을 점검하고 기러기·거위 등 특수가금(136개소)과 소규모 농장(가든형 식당58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AI 특별기동방역단은 5개 시·도에 대해 초동대응 태세를 사전에 점검한다. 아울러 연말연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소독 강화 조치와 함께 서식지 출입·먹이주기 자체 홍보, 농가·방역관계자가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동영상·책자 홍보물 등을 제작·배포한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기간 중 농장 방문 축산차량 소독 철저, 농장 내·외부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시 발판소독, 장화 갈아 신기 등 축사 난방관리를 당부했다.
지자체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 도축장 등 관련 공공시설에서 운영 중인 소독시설의 동파방지, 소독약 희석배수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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