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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 새해 인사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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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2위 안병훈과 '웹닷컴투어 상금왕' 임성재, '상금퀸 2연패' 이정은6, '넘버 2' 배선우 "올해 목표는 세계 제패"

골프스타 새해 인사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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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태극전사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아시아경제신문 독자들을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인사를 보냈다. 세계랭킹 52위 안병훈(28ㆍCJ대한통운)을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정은6(23ㆍ대방건설), '넘버 2' 배선우(25ㆍ삼천리) 등이다. "올해는 반드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안병훈이 2일 현재 국내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다. 바로 탁구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2015년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고, 2016년 초청선수 자격으로 PGA투어 14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111위에 올라 '직행티켓'을 따냈다. 2017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 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와 7월 캐나다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가속도가 붙었다.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는 특히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분패해 오히려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 12월8일 미국에서 금융위기 매니저로 근무한 초등학교 동창 최희재씨와 결혼해 확실한 지원군을 마련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은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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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지난해 1월 엑수마클래식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뒤 시즌 내내 정상을 지켜 가볍게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10월 PGA투어 데뷔전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4위로 이미 가능성을 과시했다. 웹닷컴투어를 거치면서 미국에서 중남미까지 다양한 날씨와 서로 다른 잔디, 숙소, 음식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등 어디서나 잘 적응하는 성격"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정은6는 지난해 9월 한화클래식과 10월 KB금융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쓸어 담았다.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서 수석을 차지해 내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다. 전남 해남에서 벌써 체력훈련에 돌입했고, 이달 중순 태국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배선우는 일본을 선택했다.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 이어 10월 네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2승 사냥'에 성공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KLPGA투어를 소화하면서 틈틈히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예선을 모두 치렀다는 게 놀랍다. 11월 파이널 14위로 기어코 '좁은 문'을 통과했다. "더 늦기 전에 해외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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