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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신용등급 'A- → BBB+' 강등…공모채 발행 힘들듯

최종수정 2019.01.01 09:30 기사입력 2019.0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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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SK해운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가 새 주인이 되면서 SK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줄어든데다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전략에 따른 사업 및 재무위험 변동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신용평가는 1일 "SK해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여전히 투자적격등급이지만 한국 채권시장에서 공모채를 발행하기는 쉽지 않은 등급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12월 27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 최대주주가 SK에서 한앤코탱커홀딩스로 변경됐다”며 “이에 따라 회사 신용등급에 반영되어 있는 SK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적용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SK계열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SK해운의 신용등급을 1노치 높게 평가해왔다.

인수대금 유입으로 재무부담이 완화될 전망이지만 커버리지 측면의 재무부담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한신평은 “유입된 인수대금 1조5000억원으로 운영차입금을 상환할 경우 재무구조와 유동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예상되는 EBITDA 대비 순차입금 지표는 12~13배 내외로 현금창출력 대비 높은 수준의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주주가 PEF 운용사로 바뀐 점도 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한앤코탱커홀딩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PEF 운용사 중 한 곳인 한앤컴퍼니가 SK해운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C)다. 한심평은 “회사는 재무적 투자자(FI)의 회수전략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며 “최대주주의 자본비용 부담으로 배당 압력 증가할 수 있고 투자자금 회수전략에 따라 사업 및 재무 위험이 변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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