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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치매안심마을·용산역사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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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일 "올해도 ‘용산가족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라는 목적지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100억 규모로 조성 중인 용산꿈나무 장학기금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6년 출범한 용산복지재단 또한 100억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또 올해는 용산치매안심마을(가칭)과 용산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2019년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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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존경하는 용산가족 여러분.
돼지꿈을 꾸면 복이 들어온다고 할 만큼 예부터 우리나라는 돼지를 매우 길한 동물로 여겼습니다.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30만 용산가족들과 함께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치매안심마을·용산역사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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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용산구의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용산가족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4.29 정상회담에 이어 두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10년 만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평화의 분위기가 말로 얼어붙은 우리 경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용산구 또한 2018년 한해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2월 이태원·한남동 일대에 용산공예관을 개관, 우리나라 전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게 제안해 미군부대 내 버스투어도 진행됐습니다. 우리 품으로 돌아올 용산공원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가 우리 용산가족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민선 7기 용산호(號)는 올해도 ‘용산가족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용산시대’라는 목적지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100억 규모로 조성 중인 용산꿈나무 장학기금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6년 출범한 용산복지재단 또한 100억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는 용산치매안심마을(가칭)과 용산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산가족 여러분!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새해 새아침이 늘 설렙니다. 새해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용산구가 되도록 우리 함께 정진해 나갑시다. 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로 구정에 힘을 실어주시길 당부 드리며, 용산가족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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