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매 홀마다 스코어를 기록한다.
만약 B가 부상으로 기권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B는 C의 스코어카드를 A에게 주고, A에게 자신의 것을 받아 기권 확인서와 함께 대회운영본부에 제출한다. B가 빠지면서 A와 C가 서로의 마커가 되는 셈이다. 두 명이 기권해 A 혼자 남을 수도 있다. 이 때는 A가 경기위원(Rules Official)을 마커로 동반해 '나 홀로 플레이'를 펼치거나 다른 조에 합류해 경기를 마치게 된다.
스코어는 아마추어골퍼와 달리 해당 홀의 전체 타수를 기재하는 방법이다. 파5홀에서 보기를 했다면 '1'이 아니라 '6'을 쓴다는 이야기다. 경기 후 접수처에서 자신의 스코어를 적은 마커에게 스코어카드를 돌려받는다. 이후 마커가 자신의 스코어를 정확히 기록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플레이어'와 '마커' 모두 서명한 뒤 최종 스코어카드를 제출한다.
KPGA 미디어팀장 zec9@kp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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